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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탈출구를 찾아라! |
| ㆍ 조회수 |
1915 |
ㆍ 등록일시 |
2012-06-13 |
| ㆍ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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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학교폭력, 탈출구를 찾아라!
얼마 전, 대구에서 한 고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그가 죽은 뒤에야 그에게 드리워진 학교 폭력의 그림자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숨진 김 군의 아버지는 또다시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울부짖었다.
취재진이 만난 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그 심각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어른들이 단순히 친구들 간의 싸움으로만 여겼던 일은 알고 보면 안에서 심하게 곪아있는 경우가 많았다. 성인 범죄 못지않게 잔혹했고, 반복적으로 이뤄지며 지능적이었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학교를 그만 두게 된 16살 지영이. 1년 간의 지속적 폭행이 수면 위로 드러난 지 1년 반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그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아직도 가해학생과 비슷한 학생들만 봐도 몸이 떨리고, 최근까지도 환청에도 시달렸다. 고통은 분담되기 보다는 그 몇 배로 불어나 가족들까지 집어 삼켰다. 14살 정훈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후유증에 시달리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다. 경찰에 신고한 뒤에도 이어진 괴롭힘 속에서 정훈이와 가족들은 혹시 모를 보복에 떨고 있었다.
취재진이 확보한 한 동영상에는 학교 폭력이 이뤄지는 잔인한 교실의 모습이 여실히 담겨 있었다. 피해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여러 가지 고통이 그대로 엿보였다. 안타까움과 분노. 그와 동시에 이 영상은 엄연한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었다.
정부에서는 올해부터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내세워 운영하고 있다. 시행 상의 문제로 연기와 수정을 거듭하고 있는 것을 이해한다고 쳐도 과연 그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해결책의 전부인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처벌 강화와 피해자 치료가 주요 골자인 현재 대책이 과연 학교 폭력을 획기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을까? 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학교 폭력의 탈출구는 없을까? 교육 현장을 뒤흔들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태와 그 해결책을 《현장 21》에서 들여다 본다.
출처: http://vod.sbs.co.kr/player/vod_player.jsp?vodid=V0000349359&order=DESC&cPage=1&filename=cu0473f0006200&mode=b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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